장마철에 지하주차장에 차량이 침수되었다는 기사를 늘 접하곤 합니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요.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지속적으로 아파트나 지자체에 어필을 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글을 읽어보시고 행동으로 나타내 보시게요. 또한 장마철 지하주차장 침수사고가 나면 보험 보상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봅시다.

장마철 지하주차장 안전수칙
미끄러짐 사고 예방
장마철 지하주차장은 습기로 인해 바닥이 미끄러워질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기본적으로 습기가 높을 수밖에 없는 주차장 상황 때문입니다. 밖은 덥고 주차장 내부를 상대적으로 차가워서 바닥 곳곳에 수막현상이 생깁니다.
이런 수막현상을 방치하면 악취와 더불어 차량 미끄러짐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 미끄러짐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높여주고,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하여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노면과 타이어의 접지력을 높여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출입구 진입 시 안전 수칙
비 오는 날에는 시야가 좁아져 주차장 출입구를 놓칠 수 있습니다. 전조등을 켜고,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속도를 감속해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차장에 전광판을 설치를 권장드립니다.
물막이판 설치
물막이판은 집중호우 때문에 하천으로 나가지 못한 노면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되는 것을 일시 차단하는 역할로 주로 지하 주차장 진·출입 시설 앞에 설치됩니다. 요즘 신축아파트들은 기본적으로 설계가 되어서 지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입주민들도 저지대에 사시는 분들은 강력 건의해보세요.

실시간 침수 조회하기
환경부에서는 홍수위험지도 정보시스템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서 도시침수지도를 구현해 냈습니다. 행정구역의 시군구를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극한 강우조건에서 빗물펌프장과 빗물저류조 등 용량초과 및 고장 발생 가능성을 통해서 침수가능성을 구현한 지도라고 합니다.
침수차량 보험보상
침수차량은 보험에서 보상이 가능합니다. 이때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가 가입이 되어있어야 하고, 문이나 창문을 열어놓아서 빗물이 들어간 것은 보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얼마나 보상이 되는가 하면
- 차량손해 < 차량가액 : 보험가입금액 내 보상
- 차량손해 > 차량가액 : 차량가액 한도 내 보상
따라서 차 금액을 넘지는 못합니다.
마치며
여름철에는 참 주의해야 할 게 많습니다. 장마, 태풍, 주차 등등. 매번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걸 불안해하면서 생활하기보다는 그때 그때 블로그 포스팅들을 보면서 하나씩 알아가보면 좋을듯합니다.